[뉴스핌=노희준 기자] 코스피지수가 6거래일만에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이 13거래일만에 '팔자'로 전환하면서 기관과 함께 매물을 쏟아내 지수를 끌어내렸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4.28포인트, 1.24% 내린 1940.55포인트로 마감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각) 뉴욕증시가 지난해 미국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대한 실망감에 하락 마감한 데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이탈리아와 스페인을 포함한 유로존 5개국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 소식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에 외국인도 13거래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서 유가증권시장에서 776억원 가량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기관 역시 투신권을 중심으로 1976억원의 물량을 풀어놓으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은 1716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선물시장에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19계약, 203계약을 사들여 프로그램 차익거래를 통한 매수세를 자극했다. 이에 프로그램은 총 439억원의 매수 우위로 장을 접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 섬유/의복이 강보합을 보인 것을 제외하면 전 업종이 하락했다. 운송장비, 화학이 2% 넘게 빠졌고 나머지 업종도 1%대 밀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현대모비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4분기 실적 탓에 7% 넘게 급락했고,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 화학주도 3~4% 동반 하락했다. 반면 하이닉스, 한국전력, KB금융 등은 내림세를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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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