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30일 채권시장이 코스피 하락 속에서 강세장을 연출하고 있다. 이날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가 1만 계약을 넘어선 점도 강세를 지지하고 있다.
오후들어 국고채 3년물 11-6호는 전주말 종가보다 2bp 하락한 3.36%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고채 5년물 11-5호는 3.48%, 10년물 11-3호는 3.78%로 각각 2bp씩 내려 체결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년물은 오후 2시 24분 현재 전주말 대비 11틱 상승한 104.53을 기록하고 있다. 국채선물 10년물은 24틱 상승한 110.06에서 체결 중이다.
채권시장 강세의 가장 큰 원인은 외국인의 순매수 확대로 보인다. 외국인은 지난 10여 일간 국채선물 시장에서 지속한 순매도로 보유 물량을 4만 계약 수준으로 줄였지만 이날은 개장 초부터 순매수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외국인은 이 시각 현재 현재 3년물 기준으로 1만 2481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이 날 기획재정부 관계자가 밝힌 내년 국고채 5년물 축소발행 계획이나 박재완 장관의 작년 성장률 발언은 아직까지 시장에 큰 영향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주식이 조정을 보이고 있고 외국인이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며 유럽쪽 이슈들이 해결의 실마리가 쉽게 보이지 않는 점 등이 강세 요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외인매수나 주식 조정의 간접적 영향으로 보인다"며 "30년물 발행 계획은 이미 반영된 재료고 내년 5년물 발행 축소가 영향을 줄 것 같지는 않다"고 분석했다.
이어 "여전히 재료에 의한 변동이나 수급상의 변화라고 보기는 힘들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31% 하락한 193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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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