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30일 원/달러 환율이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증시가 낙폭을 확대하고, 유로/달러가 1.32달러를 지켜내지 못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아울러 1150원대부터 매도세를 보이던 역외세력이 차익실현에 나선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현재1126.50/1126.80원으로 지난 주말 종가보다 3.30/3.60원 상승해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는 지난 주말보다 2.10원 하락한 1121.10원에서 출발했지만, 주식시장이 약세로 돌아서면서 상승 반전했다. 이 시각 현재 고가는 1127.10원, 저가는 1120.8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 현재가는 1.3179달러다.
하나은행의 외환은행 인수 자금과 관련한 달러 매수가 예상되는 점도 매수 심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0포인트 이상 하락하면서 1940선을 위협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 딜러는 “1120원 아래가 막힌 데 따른 기술적 반등이라고 본다”며 “수급은 1125원 위에서는 네고가 많았는데 그것을 다 소화하고도 올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역외에서는 1150원대부터는 달러를 매도했지만 1120원대 초반에서는 차익실현에 나서는 듯 하다”며 “유로화가1.32달러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1.31달러대로 밀리고 주가도 하락하면서 롱플레이 심리를 부추기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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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