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현대증권은 2월 코스피 밴드를 1850~2030포인트로 전망하며 증권·보험·은행 등의 금융업종을 투자 우선순위로 제시했다.
이상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30일 보고서를 통해 2월 유동성과 펀더멘털의 괴리가 축소되는 과정이 전개될 것이다며 코스피 밴드를1850~2030포인트로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이는 지난 1월 전망한 코스피 밴드를 상회하는 것으로 ▲유럽중앙은행(ECB)의 무제한 장기대출(LTRO)를 통한 유동성 공급과 유로지역 금융신용경색의 완화, ▲중국 4분기 GDP가 예상을 상회함에 따라 경기 경착륙 우려가 완화데는 데 따른 영향이란 분석이다.
특히 유럽 신용경색은 더 이상 악재가 아닌 데다 이번달 ECB의 유동성 공급은 오히려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 연구원은 "유럽 신용경색의 완화는 리스크를 축소시키면서 외국인 매수 촉발과 밸류에이션 정상화과정을 이끌고 있다"면서도 "유럽의 신용경색 해소 이후 뼈아픈 재정긴축과 경기 후퇴가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동성이 개선되는 것은 호재이나 펀더멘털 개선은 시기상조라는 얘기다.
이어 이 연구원은 "유동성의 공급과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는 증시에 긍정적인 요인"이라면서도 "펀더멘털 개선과의 시차 발생으로 인해 아직 '대세상승'을 논할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밸류에이션이 정상화되는 국면까지 트레이딩 관점을 유지하며 동 지수대를 상회할 경우 차익실현에 나서라고 이 연구원은 권고했다.
한편 현대증권에 따르면 업종별 우선순위를 매크로 환경, 업황분석, 이익모멘텀, 밸류에이션 등의 변수로 정략적으로 분석한 결과 2월 금융업종과 디스플레이, IT 업종, 건설산업이 투자 우선순위로 나타났다. 화학, 철강, 기계업종은 투자우선순위에서 뒤쳐지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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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