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권지언 기자]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 유럽중앙은행(ECB)으로 구성된 트로이카는 그리스가 신규 구제금융 합의에 앞서 예산긴축 확대와 긴축개혁안 이행을 더 강하게 추진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2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입수한 자료에 나타났다.
최근 시장의 관심은 그리스가 민간채권단과 진행중인 국채스왑 협상에 쏠려 있지만, 디폴트 사태를 피하기 위해서 그리스는 유로존 파트너국들과 IMF로부터 1300억 유로 규모의 재정 지원 약속을 받아내야 한다.
하지만 그리스가 번번이 재정 목표 달성에 실패하고 개혁 역시 미뤄오면서 구제금융 지원 당사자들의 불만도 쌓여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트로이카가 이번주 그리스가 이행해야 할 조치들을 담은 보고서를 작성한 것.
트로이카는 그 중에서도 올해 재정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긴축 확대안을 담은 추경예산을 통과시키는 일이 가장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더불어 상당 기간 지연되고 있는 연금개혁안 역시 조속히 채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트로이카는 보고서에 명시된 조치들이 최종적인 결정 사항들이 아니며 그리스 당국과의 논의 후 변경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판텔리스 카파시스 그리스 정부 대변인은 “그리스 정부가 보고서에 지적된 사항들 중 일부를 협의토록 할 것”이라면서도 디폴트를 면하기 위해 구제금융 조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