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지난해 인수합병(M&A) 시장 최대어로 꼽힌 대한통운이 CJ그룹의 품에 안긴 이후 주가가 악재에서 벗어나 안정을 찾는 분위기다.
그동안 널뛰기를 지속하다 기지개를 펼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게 시장 전문가들의 평가다. M&A 이후 자산가치를 키우고 서로 윈윈(Win-Win)이 될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대한통운 주가는 최대주주로 올라선 CJ제일제당과 CJ GLS 등으로 바뀐 후 주가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CJ제일제당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대한통운의 26일 8만8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최대주주가 변경된 지난 2일 7만4200원이던 주가는 19.0%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기간 CJ제일제당은 29만5000원에서 30만1000원으로 2.03% 소폭 상승했다.
이번 CJ그룹의 대한통운 인수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증권가 반응도 주가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정윤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대한통운에 대해 "대기업의 물류사업 진출에 대한 논란이 분분하지만, 국가 정책적으로 물류사업을 육성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며 "특히 국가 GDP대비 물류비 비중과 기업들의 매출액 대비 물류비 비중도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유통업황이 좋지 않지만 CJ GLS와 대한통운과 시너지 효과로 CJ제일제당의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정성훈 교보증권 연구위원은 "최근 주가는 경쟁사 증설계획 발표에 따른 라이신 판가하락 우려와 4분기 다소 부진한 실적으로 저조한 주가수익률 기록했다"며 "4분기 라이신 판가강세 확인과 향후 판가 급락요인이 크지 않고, 식품의 점진적 이익개선 및 가격인상 기대감 유효로 주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대한통운의 지난 2일 지분 49.3%를 보유 중이던 최대주주 및 특별관계자 아시아나항공 등의 지분 장외매각됐다. CJ제일제당과 CJ GLS가 대한통운 지분을 각각 20.08% 씩 보유하게 되면서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CJ제일제당과 CJ GLS는 이번 인수를 위해 대규모 자금조달을 실행해 CJ제일제당은 8000억원을 차입, CJ GLS는 447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실시해 4400억원을 차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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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