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7일 채권시장이 소폭 강세로 출발했다.
전날 미국 채권 금리의 하락과 함께 유로존 위기가 지속될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금리가 하락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채 선물시장에서는 외인 매도세가 일단 진정된 모습이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1-6호는 전일대비 1.5bp 하락한 3.385%를 기록하고 있다. 국고채 5년물 11-5호는 전날과 같은 3.53%이고 국고채 10년물 11-3호는 전일대비 1bp 하락한 3.81%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채선물시장에서는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9시 46분 현재 전일대비 7틱 상승한 104.42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300계약 순매수이고 은행 역시 8752계약 순매수 중이다. 반면 증권사는 7374계약을 순매도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13틱 상승한 109.74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계 은행의 한 매니저는 "특별한 이슈가 있다기 보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에서 저금리 인하 기조를 유지하면서 채권시장에도 나쁘지는 않다는 인식이 기본적으로 있는 것 같다"며 "심리적인 측면에서는 우리 통화정책에 있어 한국은행의 스탠스가 시장 우호적으로 가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태근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기술적으로는 아직 강하다고 보기 어렵다"며 "지표나 금융시장 분위기는 채권투자에 긍정적이나 월말 수출이나 물가를 확인한 후에 움직이려는 모습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주식이 아직은 강해서 현재 금리수준에서 공격적인 대응은 보이지 않고 금리가 올라오면 사는 것 같다"며 "주식이 좀 더 조정을 보이면서 유로가 불안해지면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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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