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현대차가 작년 4분기 시장 기대치에 못미치는 실적을 내놓으며 하락세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9시 12분 현재 전날보다 5000원(2.18%) 내린 22만 4000원에 거래됐다. 전날 2.14% 하락에 이어 이틀째 내리막이다.
현대차는 전날 4분기 매출액이 20조 519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7% 늘었고, 영업이익은 2조 1260억원으로 71.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는 시장 기대치보다 낮았다.
전문가들은 성과급 지급과 대손상각비 증가 등 일회성 비용 때문이라고 분석하며, 펀더멘털에 이상없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이형실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판매대수가 4분기에 111만대로 사상 최대인 반면 국내공장생산 물량 중 12월 생산분은 상당부분 미실현이익으로 인식돼 연결매출이 낮았다"며 "매분기 마지막달에 생산판매물량이 많은 경우 발생하는 현상으로 이는 다음 분기에 전이되어 매출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판매대수가 계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고하다는 얘기다.
채희근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차가 올 1분기 영업이익 2.1조원, 영업이익률 10.7%을 기록할 것"이라며 "높은 신차 경쟁력, 브랜드 인지도 및 딜러망 개선 효과로 호조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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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