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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버 스토리 K, 출시 9일 만에 초기물량 완판

기사입력 : 2012년01월26일 15:43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장순환 기자] 아이리버(대표 박일환, www.iriver.co.kr)는 지난 17일 출시한 전자책 ‘스토리 K’가 국내에서 정식 판매를 시작한지 9일 만에 초기물량 4천대 모두 판매됐다고 26일 밝혔다.

아이리버의 ‘스토리 K’는 이달 시장에 공개된 뒤 파격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 큰 관심을 받아왔으며, 출시일로부터 아이리버의 온라인 스토어, 교보문고, 옥션, 지마켓, 11번가 등에서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아이리버측은 스토리 K가 9만 원대의 획기적인 가격의 완성도 높은 제품이라는 점과 신간을 포함한 교보문고의 양질의 전자책 콘텐츠가 제공된다는 점, 아이리버만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잘 살린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 등의 이유로 소비자의 주목을 끈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전자책의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느린 화면 전환 속도에 있어서도 크게 개선된 점이 호평을 받았다. ‘스토리 K’는 6인치 SVGA(600x800)를 지원하는 8 그레이 스케일 e-ink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였으며, 800MHz 코어텍스 CPU가 탑재되어 화면 전환 속도가 향상되었다.

더불어, 배터리 소모량 역시 최대 14,000 페이지까지 연속해서 읽을 수 있으며, 대기 시간은 총 6주로 잦은 충전에 대한 사용자의 부담을 줄였다.

아이리버 전략기획팀 정석원 부장은 “설 연휴를 맞아 가족 선물용으로 주문이 폭발적이었고, 졸업.입학 시즌을 맞이하여 계속적으로 판매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다양한 전자책 라인업을 구성하여 국내외 전자책 단말기 시장을 선도해 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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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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