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오바마 행정부의 경제팀 수장이 교체될 가능성이 점차 짙어지고 있다.
26일(현지시간) 티모시 가이트너 현 재무장관은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시) 나를 붙잡지 않을 것이 확실하다”면서 “오바마 대통령은 재선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재무장관은 교체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줄곧 오바마 행정부의 경제 정책을 총괄해 온 가이트너 장관은 미국 경제가 좀처럼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자 끊임없는 사임 압력을 받아왔다.
지난 여름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한도 상향문제가 수면위로 떠올랐을 당시에도 가이트너 장관의 사임 압력이 고조됐었지만, 당시 가이트너 장관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임기가 끝날 때까지 재무장관직을 계속 맡겠다며 사임설을 일축한 바 있다.
가이트너 장관은 (재무장관직을 그만둔 뒤에는) “다른 일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오는 6월이면 아들이 고등학교를 마치기 위해 뉴욕으로 돌아오는데, 당분간은 (가족과 함께 지내며) 출퇴근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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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