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유로존의 국가채무 문제 악화가 한국 등 신흥경제국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22일 ‘유로지역 국가채무 문제 악화가 신흥경제국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세계경제 둔화의 핵심요인으로 작용하는 유럽 국가채무 문제가 신흥경제국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유로지역 국가채무 문제는 초기에는 주로 금융·경제 주체의 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지만 2011년 들어서는 채무 문제가 독일 등 핵심 국가로 확산해 신흥경제국 실물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신흥국에는 주식시장을 중심으로 외국인자금 유입이 둔화하고 기업·소비자 심리가 악화해 투자·소비 증가세가 축소되며 유로지역에 대한 수출증가세가 악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한은은 유럽 국가채무 문제가 지금처럼 위기심화와 일시개선이 반복되면 한국을 비롯한 신흥경제국 성장세가 추가로 악화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신흥경제국에서 유럽자금이 기조적으로 유출될 가능성이 크지 않고 최근 유로지역 심리지표의 하락세가 둔화하는 가운데 유럽 금융시장 불확실성도 다소 완화됐기 때문이다.
한은은 또 신흥경제국이 내수를 중심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신흥국간 교역비중이 늘어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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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