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아시아 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출주들과 은행주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발 호조도 여전히 투자심리를 강하게 이끈 영향으로 풀이된다.
간밤 미국 증시는 예상보다 호조세를 보인 고용 지표와 은행들의 호실적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앞서 마감한 유럽증시도 프랑스와 스페인의 성공적인 국채 입찰로 나흘째 상승했다.
20일 아시아주식시장에서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26.68엔, 1.47% 오른 8766.3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11주래 최고 수치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지수 역시 755.47로 전날보다 14.79포인트, 2.00% 오르며 장을 마감했다.
한국 코스피지수도 장 중 한때 1950선을 돌파하는 등 강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1949.89포인트로 전일대비 34.92포인트, 1.82% 오르며 6개월래 최고치로 장을 마쳤다.
미국과 유럽발 호재가 상승세를 견인한 가운데 외국인들의 대규모 순매수세도 지수 상승을 도왔다.
대만 증시가 전날에 이어 음력 설 연휴를 맞아 휴장한 가운데 중국, 홍콩 증시 역시 상승세를 지속했다.
중국 상하이지수는 2319.12로 전일보다 23.04포인트, 1.00% 오른 수준에 거래를 마쳤고, 홍콩 항셍지수는 0.4% 오르고 있다.
상승세로 이날 장을 시작한 중국과 홍콩 증시는 오전 한 때 춘절 연휴를 앞둔 현금화 수요와 해외발 훈풍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했지만 오후들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발표된 중국 제조업 구매자관리자지수(PMI)도 상승세를 꺾지 못했다.
이날 발표된 중국 1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48.8로 전달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50을 하회해 경기 위축 국면을 반영한 것. 그러나 이는 일시적인 지수 하락을 이끄는 데 그쳤다.
개별 종목별로는, 스페인과 프랑스의 국채 입찰 성공으로 유로화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일본 수출주들이 오름세를 보였다.
파나소닉이 3.1%, 샤프가 2.9%, 카시오 컴퓨터가 3.4% 올랐다. 도요타모터도 3.7%, 혼다모터는 3% 상승했다.
서울에서는 삼성전자가 2.4%, LG전자가 1.7% 오르며 선전했다.
홍콩시장에서는 에스프리트 홀딩스가 2.9% 상승했다.
간밤 미국 시장에서 인텔이 예상보다 호실적을 발표한 데 힘입어 기술주들의 상승도 이어지고 있다. 도쿄에서 교세라가 2.7%, TDK가 3.5% 올랐다.
유로존 지역에 대한 낙관론 증대와 미국 금융 회사들의 호 실적 발표로 금융주들 역시 탄탄한 장세를 이어갔다.
홍콩에서는 HSBC 홀딩스가 3.2% 올랐다. 도쿄에서는 미츠비시 UFJ 파이낸셜 그룹이 4.8%, 다이와 증권이 5.8%, 노무라 홀딩스가 5.6%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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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