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19일 원/달러 환율이 사흘 연속 하락하면서 1130원대로 몸을 낮추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대출재원을 5000억 달러 규모로 추가 확대한다고 밝히면서 유로존 우려가 완화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미국 주택지표가 예상치를 웃돌고, 그리스 정부가 민간채권단과 국채 스왑 협상을 재개하면서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하는 등 위험선호현상이 부각됐다.
국내 주식시장도 1%가 넘는 상승세로 출발했고, 외국인이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는 점도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시 27분 현재 1136.30/1136.50원으로 전일대비 5.35/5.50원 하락해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시장 하락 분을 반영해 전장대비 5.80원 하락한 1136.00원에서 개장했다.
이후 추가 하락은 제한되면서 1135~1136원 사이에서 횡보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 고점은 1136.90원, 저점은 1135.10원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증시는 뉴욕 주식시장 상승의 영향을 받으며 전날보다 10포인트 이상 상승하고 있다. 외국인은 8일 연속 순매수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IMF가 유로존 구제를 위한 재원 확충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에서 긍정적인 재료가 되고 있다"며 "유로화가 급반등 하고 뉴욕 증시도 기업 호조와 유로존 우려 완화로 상승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환율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고, 네고가 많이 나오고 있짐나 저점 결제 물량도 유입되고 있어서 지켜봐야할 것 같다"며 "일단 1135원은 지지 받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다른 외환 딜러는 "유로/달러 상승 및 주가 상승으로 최근의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다만, 최근 하락세에 대한 레벨 부담과 결제수요가 예상돼 추가적인 매도 분위기는 다소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후 들어 수출업체들에서 설 네고 자금이 유입될 경우 1130원대 초반으로 하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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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