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지난해 수입물가지수가 13.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화값이 올랐지만 원자재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영향을 줬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11년 12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물가지수는 연중 13.4% 상승했다. 계약통화 기준으로는 17.6% 상승을 기록했다.
한은 물가통계팀 임수영 과장은 “2010년에 비해 원화가 강세였지만 원자재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이를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20년간 2011년보다 수입물가 상승률이 높았던 해는 2008년 38.18% 및 1998년 20.78%였다.
지난해 중 원자재의 수입물가는 27.6% 상승했다. 중간재는 7.0%, 소비재는 1.5% 상승한 반면, 자본재는 0.9% 내렸다.
지난해 12월 수입물가는 원유 등 국제원자재 가격이 하락했지만 원화가치가 하락하면서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7.1% 상승했다. 원/달러 평균환율은 지난해 11월 1132.31원에서 12월 1147.45원으로 1.3% 절하됐다.
원자재 수입물가는 옥수수, 천연고무 및 원면을 중심으로 농림수산품 가격이 하락하고 원유와 유연탄을 중심으로 광산품 가격도 내리면서 전월대비 0.5% 하락했지만 전년동월대비로는 18.3% 올랐다.
중간재 수입물가의 경우, 화학과 1차비철금속 제품 가격은 하락했지만 석유, 컴퓨터영상음향통신장비 제품 가격이 오르면서 전월대비 0.7%, 전년동기대비 0.3% 상승했다.
자본재 및 소비재는 전월대비 0.7%, 0.6%, 전년동월대비로는 각각 1.9%, 0.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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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출물가는 연중 4.4% 상승했다. 수출물가는 농림수산품이 17.8%, 공산품이 4.3% 상승했다.
12월 수출물가는 원화가치 하락으로 전월대비 0.3%, 전년동기대비 2.5% 올랐다. 농림수산품은 전월보다 0.2%, 전년동월대비 20.3% 올랐다.
공산품의 경우 1차금속, 석유화학고무제품의 수출물가는 내렸지만 컴퓨터영상음향통신장비제품 및 운송장비제품 등 대부분의 제품이 오르면서 전월대비 0.3%, 전년동원대비 4.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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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