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경기의 회복세가 미국 전역에 걸쳐 완만한 속도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베이지북'을 통해 연말 세일시즌의 강한 소비 증가 등에 힘입어 지난해 마지막 6주간 개선된 흐름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12개 지역 중에서 7개 지역은 '완만한(modest)' 성장을 보였고 달라스와 샌프란시스코 등 지역은 이보다 약간 더 높은 수준의 회복을 기록하는 등 11개주에서 모두 성장 흐름이 감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은 "지난 봄부터 초 가을까지 예상했던 것보다 대부분 지역에서 훨씬 나은 흐름이 포착되고 있다"며 "최근 몇달간 경제 상황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연말 연휴시즌동안 소비자들이 전자제품과 귀금속에 대해 강한 수요를 보이면서 시카고에서는 고가 명품들에 대한 소비지출이 기대치 수준에 달하기도 했다.
다만 "여전히 고용시장에서는 제한적인 증가를 보이고 있고 주택시장의 침체도 지속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