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독일 경제가 지난해 4분기 유로존 채무위기 여파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독일 통계청의 한 관계자는 11일(현지시간) 4분기 GDP가 약 0.25%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공개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독일의 2011년 연간 GDP 성장률은 3.0%를 기록, 전년도의 3.7%에는 못 미쳤지만 로이터의 전문가 예상치에는 부합됐다. 독일의 2010년 GDP 성장률 3.7%는 독일 통일 이후 가장 큰 폭의 성장률이다.
VP 뱅크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조에르그 조이너는 "독일이 유로존의 긴장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은 그리 쉽지 않다"면서 "게다가 글로벌 수요가 감소한 상황에서 수출부문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독일의 분기 GDP가 또 한번 마이너스 성장을 보임으로써 독일 경제가 기술적 침체에 빠질 가능성은 분명히 있다"면서 "그러나 유로존 채무위기가 추가 악화되지 않을 경우 독일 경제는 2012년에도 성장률은 0.5% 정도로 낮겠지만 여전히 확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출 지향적인 독일 경제는 2008/2009년 금융위기로부터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하지만 그리스에서 시작된 유로존 채무위기가 지난해 말 유로존내 교역 파트너 국가들로 확산, 실물 경제를 압박하면서 독일 경제도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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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