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 대표는 이날 여의도에서 열린 키움자산운용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는 1주년 경험을 토대로 '최고의 퀀트 하우스', '절대수익형 펀드의 리더'. '미래가치에 중점을 두는 투자로 펀드투자자의 자산을 안정적으로 늘려주는 운용사가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키움자산운용은 2010년 12월 1일에 운용사로 닻을 올린 뒤 지난해 12월에 자산운용사 출범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말 롱숏펀드를 출시한 키움자산운용은 올 상반기에 전세계주가지수와 상품, 환율, 채권에 CTA전략으로 투자하는 펀드를, 하반기에는 글로벌 매크로 전략을 구사하는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키움자산운용은 이를 위해 최근 '알파운용팀'을 기존 4명에서 10명으로 늘리는 등 운용역을 9명에서 16명으로 보강했다.
윤 대표는 또 "패시브(Passive)상품 다양화에도 나서겠다"며 "코스피100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로 출발해 다양한 ETF 상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윤 대표는 지난 1년간을 되돌아보며 "출범 초기 '투자자 수익에 충실한 운용', '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상품', '헤지펀드형 투자운용의 선도'를 목표로 운용역량을 모오는 데 집중했다"며 "펀드 운용에서 상대적으로 좋은 성과를 거뒀지만, 수탁고면에서는 기대에 못미치는 실적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실제 제로인과 키움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으로 '키움승부주식형'펀드의 1년 퍼센트(%) 순위는 일반주식형내 상위 6%에 들었고 '키움선명인덱스'펀드는 상위 1%, '키움장대혼합형'펀드는 상위 10%에 올랐다.
다만 영업면에서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여 수탁고는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1500억원 가량에 머물렀다.
김지훈 운용본부장은 수탁고 부진에 대해 "신설사로서 운용실적(트렉 레코드)이 없는 상태에서 운용사를 믿을수 있느냐에 대한 검증 시간이 부족했던 것 같다"며 "지난해 8월 급락장 이후 성장형 펀드로는 거의 자금 유입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윤 대표는 "진인사대천명이라고 수익률이 좋으면 투자자들이 알아줄 것"이며 "(운용사로서의) 시장의 충족 조건은 만족시킨 데다 펀드평가사에서도 이제 활발한 평가를 해줄 것"이라고 올해 영업적인 측면에서도 좋은 성과를 자신했다.
한편, 김 본부장은 올해 증시 전망에 대해 "시장의 상단은 유럽 재정위기가 압박하겠지만, 중국의 긴축완화와 미국의 경기회복 가시화가 하단을 지지할 것"이라며 "연중 코스피는 1700~2300포인트 수준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업종에 대해서는 "중국 긴축이 늦어도 상반기 중에는 완화될 것"이라며 "조선, 건설, 기계 등의 플랜트 업종과 운송, 유통, 음식료 등의 중국 관련주가 유망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의 경기가 회복되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2차 전지 등이 수혜를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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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