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지난 한해동안 공모시장 침체로 상장법인들의 유상증자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예탁결제원은 10일 지난해 유상증자(납입일 기준)를 했던 상장법인이 총 226사로 전년대비 38.1% 감소했다고 밝혔다.
유상증자는 321건으로 전년대비 39.0% 줄었으며 주식수는 21억 3400만주로 52.4%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 역시 9.9% 줄어든 13조 955억원으로 집계됐다.

대형증권사들을 중심으로 프라임브로커 사업을 위한 대규모 유상증자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감소세를 보인 것은 공모시장 침체가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배정방식별로 보면 주주우선공모방식이 전체 증자금액의 11.3%인 3억 9400만주(1조 4751억원), 주주배정방식이 35.3%인 5억 5300만주(4조 6176억원), 일반공모방식이 3.6%인 3억 3200만주(4730억원), 제3자배정방식이 49.9%인 8억5600만주(6조 5298억원)로 나타났다.
특히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방식 중 다른 방식에 비해 절차가 간소하고 단기자금조달이 용이한 제3자 배정방식이 가장 많이(건수 49.5%, 증자주식수 40.1%, 증자금액 49.9%) 선호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무상증자를 한 상장법인은 총 64사 3억 421만주로 2010년 62사 3억 716만주보다 3.2% 증가했고 증자 주식수는 1.0% 감소했다.
시장별로는 18곳의 유가증권시장법인이 6597만주, 46개사의 코스닥시장법인이 2억 3824만주로서 코스닥시장법인들의 무상증자가 활발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재원별로는 주식발행초과금이 전체대상 회사의 대부분인 93.8%이었고 무상증자 주식수가 가장 많았던 회사는 코스닥시장법인의 에이디모터스로 집계됐다.
한편 무상증자 배정비율이 가장 높았던 회사는 유가증권시장법인에선 신세계, 엔케이로 배정비율이 1주당 1.0주였고, 코스닥시장법인은 티에스이, 테크윙이 1주당 2.0주를 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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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