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10일 채권시장이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미국지표 호조와 독일 국채금리 마이너스 발행의 재료가 상충되면서 보합권에서 개장했다.
국채선물 시장에서 은행권이 장 초반 대량 매도를 하며 국채선물이 다소 밀리기도 했지만 다시 회복하는 모습이다.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1-6호는 3.38%로 전날과 같이 체결되고 있다. 국고채 5년물 11-5호는 3.51%, 10년물 11-3호는 3.79%로 각각 전날 종가 수준에서 거래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9시24분 현재 전날보다 1틱 오른 104.49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과 같은 104.48에서 출발해 은행권 매도가 나오면서 104.45까지 밀리기도 했다.
외국인은 655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증권사와 보험사도 각각 2316계약, 152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은행권은 3334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8틱 오른 109.98에서 체결되고 있다. 전날보다 4틱 오른 109.93에서 출발해 109.91과 110.00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매니저는 “보합에서 출발해 현재 대치중”이라며 “은행에서 매도물량이 좀 많이 나오고 있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금통위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진 상황에서 지준율 인상을 검토한다는 뉴스까지 전해지면서 당분간 인하가 힘들 것으로 보는 것 같다”며 “은행 쪽에서 선물을 3400계약 가량 매도하면서 조금씩 밀리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선물사의 한 채권 브로커는 “미국 지표 호조와 독일 국채발행 금리가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전일대비 보합에서 개장했다”고 분석했다.
상반된 재료 속에서 국채선물은 방향성을 잡지 못하면서 은행 매도물량 압박으로 소폭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는 게 그의 진단이다.
그는 “전매로 추정되는 은행의 매도물량이 나오고 있다”며 “금일 장중 외인 동향에 주목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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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