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
밤사이 유로/달러가 반등한데다 국내증시도 상승 출발한 것이 원/달러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10일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1분 현재 1155.80/1155.90원으로 전일대비 7.80/7.70원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시장의 하락분을 반영해 전장대비 5.10원 하락한 1158.50원에 출발했다.
개장 후 유로/달러와 국내증시 상승세에 힘입어 원/달러 환율은 1155원대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다만 유로존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아직 존재하면서 1155원대 밑으로 떨어지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독일과 프랑스 정상회담 결과 또한 시장의 예상 수준을 벗어나지 않았으며, ECB 정례통화회의 등에 대한 기대감도 공존하고 있어 원/달러 환율 하락세를 부추겼다.
독일 국채의 금리가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독일에 대한 시장의 신뢰도가 견고함이 확인된 것도 시장참가자들의 투자심리를 높였다.
아울러 전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의 환율쏠림 억제 발언으로 1160원대에서 추격매수가 어려워진 것도 원/달러 환율 상승을 막고 있다.
다만 유로존 리스크가 아직 상존하고 있으며 수급면에서도 정유업체 결제 수요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는 닷새만에 상승 출발하며 1840선을 회복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유로/달러도 밤사이 반등하고 국내증시도 상승 출발한 탓에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며 "독일과 프랑스 정상회담도 시장의 예상 수준을 벗어나지 않았으며 ECB 정례회의에 대한 기대감도 있어 환율 하락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시중은행 딜러는 "국내증시와 유로화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빠지고 있다"며 "다만 정유업체 결제 수요 등이 많은 시기이기 때문에 1155원대 밑으로 하락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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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