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올해 미국 주가와 휘발유 가격이 상승 랠리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BL)은 지난해 증시와 에너지, 채권 시장에 대해 가장 정확한 전망을 내놓았던 세 명의 전문가들이 이같이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시브리즈 파트너스 매니지먼트의 더글라스 카스와 씨티그룹의 에드워드 모스, FTN 파이낸셜의 크리스토퍼 로우는 올해 미국 국채 수익률은 사상 최저 수준에 머무르겠지만, 주가와 휘발유 가격은 올해 사상 최대 수준으로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카스는 올해 S&P500 지수가 2000년 3월 수준인 1527.46을 넘어서며 지난해 말 대비 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카스는 2010년 12월 당시 이듬해인 2011년 증시 전망에서 S&P500 지수가 1257포인트로 한 해를 마감할 것으로 전망했었는데, 실제로 지난해 말 지수는 1257.60을 기록했었다.
그는 또 “유럽 상황은 죽을 것 같은 고통에서 참을 수 있을 정도로 심각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고, 미국 경제는 “상방 서프라이즈를 보일 것”이라며 현재 주가가 상당히 낮은 상황임을 강조했다.
FTN 파이낸셜 소속 로우의 경우 유럽에 대해서는 카스와 다소 반대되는 전망을 제시하며,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이 2%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아직까지 유럽에 대한 영구적인 솔루션이 나오고 있지 않고, 재정정책 방향에 대해 불확실성이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씨티그룹의 모스는 올해 북동부지역 정유시설 폐쇄를 이유로 휘발유 가격이 19% 오른 갤런당 4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미 원유 가격은 (휘발유와는) 정반대의 흐름을 보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블룸버그는 지난해 시장 변동성이 컸던 만큼 올해 전망 역시 가변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바클레이즈 소속 미 증시전략 대표 베리 냅은 “올바른 전망치를 내놓는 것만으로도 어려운데, 정확한 수치를 예측하는 것은 더 어렵다”면서 “특히 전망의 바탕이 되는 가정들이 변동성이 큰 내용들일 때는 더더욱 그러하다”고 말했다.
씨티그룹의 모스 역시 전쟁, 혁명, 자연재해 등은 예측 불가능한 요인들이기에 시장의 재평가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