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0일 백산에 대해 캐시카우인 글로벌 스포츠 신발 제조사와 거래를 바탕으로 아이패드 케이스와 현대차 카시트 공급을 성장 동력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순호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백산의 신발용 가죽 원단 생산능력은 국내 1위이자 세계 2위 규모"라며 "국내 및 해외(베트남·인도네시아·중국) 공장에서 생산된 인조가죽은 아디다스 소요량 38%, 나이키 소요량 25%를 공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발용 인조가죽 매출은 지난 2010년 1244억원·지난해 1294억원·올해 1352억원 등 연간 4% 대의 완만한 성장을 전망한다“며 ”영업이익률은 평균 7%로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발용 가죽 사업은 백산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
신규아이템인 아이패드케이스와 현대차 카시트는 올해 가시적인 실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백산은 지난해 2월 아이패드2 액정보호 케이스용 가죽원단을 100% 단독 공급했다. 작년 매출액이 200억원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또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패드3에도 최소 70%(대만업체 30%)를 공급해 올해 예상 매출액은 최소 2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카시트의 경우, 납품 차종이 증가하고 있다. 기존 차랑용 카시트인 PVC합성가죽(중소형 차량)이 원료인 PVC의 유해성(발암물질 검출) 논란으로 해외에서는 올해부터 판매를 제한한다.
최 연구위원은 “기존 LG화학 등이 시장점유율 90%를 점유하던 카시트 원단시장에서 백산의 폴리우레탄 카시트가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대차의 북미 수출용 2개 모델(투싼, 그랜저)에 우선적으로 적용되고 있으며 적용 대상이 연내 2~3개 모델로 확대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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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