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올해 유로존 주변국 국채의 투자 수요를 가늠하는 첫번째 주요 테스트가 될 12일(목)의 스페인 국채 입찰에서 스페인 정부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계속 큰 비용 부담을 질 것으로 예상된다.
스페인정부는 12일 기준물인 3년 만기 국채를 포함한 3 종류의 국채를 매각, 40~50억유로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분석가들은 스페인정부가 지난해 12월 30일 재정지출 축소와 세금 인상을 통해 약 150억유로를 확보하겠다고 밝힌 계획이 스페인의 공공부채를 둘러싼 우려를 완화시키는데 거의 도움이 되지 않았지만 이번 입찰은 무난히 진행될 것으로 믿고 있다.
크레딧 아그리콜의 전략가 피터 채트웰은 "지난 12월 입찰에 이어 이번 입찰 수요도 견조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수요가 여전히 양호하며, 이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면서 "하지만 이 같은 상황이 앞으로 몇달간 유지될 것인지는 두고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지난달 유로존 은행들에 거의 5000억유로에 달하는 막대한 자금을 3년 만기의 저금리로 대출해줌에 따라 유럽 은행들은 지금 현금이 넘쳐나고 있다.
ECB의 저금리 대출금 일부는 단기 국채 매입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ECB로부터 거의 2100억유로를 대출받은 이탈리아은행들은 오는 13일(금) 실시되는 이탈리아 국채 입찰에서 주요 매수자 역할을 감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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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