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이 한국에 법인을 출범시키며 'MSCI 국제지수(Kukje Index)'를 선보였다.
MSCI 최고경영자이자 회장인 헨리 페르난데스는 9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한국 법인 설립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법인을 통해 한국내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에서 MSCI의 고객들에게 보다 유기적이고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법인 설립은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20년 전인 1992년 1월 한국이 MSCI 이머징 지수에 첫번째로 편입될 당시 5%를 차지했으나 현재는 15%로 성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MSCI가 선보이는 'MSCI 국제지수'는 선진국 및 개발도상국 주식시장(한국 제외)의 성과를 측정하기 위한 것으로 해외 주식시장에 접근하고자 하는 한국 투자자들에게 효율적인 벤치마크가 될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또 한국이라는 국가 자체가 전세계 투자자들 사이에서 중요성이 전반적으로 증대되고 있고 비즈니스 역시 커지고 있다며 향후 한국 시장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페르난데스 회장은 "한국에 있는 투자자들은 해외에 투자하고자 하는 수요가 있기 때문에 비즈니스가 많이 생기고 있고, 금융기관들의 복잡하고 다양한 수요와 리스크관리에 대해서도 많은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한국이 MSCI 선진지수에 편입되지 않는 이유와 관련, "세계 각국의 투자자들은 한국 자산에 대해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는 기반이 제공되야 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조정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향후 편입 가능성에 대해 "깊이있는 재평가 과정을 진행할 것이며 한국 경제와 국가 경쟁력에 대해 강하게 신뢰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페르난데스 회장은 "한국 법인을 설립한 만큼 향후에는 이와 관련해 유관기관이나 정부 등과 긴밀한 상호협력을 취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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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