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현대ㆍ기아차가 지난해 중국에서 당초 목표를 초과한 117만대의 자동차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현대ㆍ기아차는 지난해 중국에서 117만2318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13.2% 증가한 것으로, 당초 목표인 114만대를 초과 달성했다.
현대차는 전년 대비 5.2% 증가한 73만9800대를 판매했다. 차종별로는 2010년 7월 본격 판매에 들어간 베르나가 전년 대비 212.3% 증가한 13만8525대가 팔렸으며, 지난해 4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YF쏘나타도 7만265대로 집계됐다.
중국 현지형 모델인 위에둥(중국형 아반테, 19만995대)과 엘란트라(아반테, 11만3368대), ix35(구형 투산, 10만3023대)도 10만대 이상 판매됐다. 나머지는 투산(5만1188대), 밍위(구형 EF쏘나타, 2만9546대), 엑센트(1만9557대), 링샹(NF쏘나타, 1만1741대), i30(9792대) 등이다.
기아차의 판매량은 43만2518대로, 전년 대비 29.8%나 급증했다. 포르테가 전년 대비 21.3% 증가한 12만8278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새로 판매를 시작한 K2와 K5도 각각 5만8334대, 3만4220대로 선전했다. 2010년 9월 판매에 들어간 스포티지R도 449.2% 증가한 6만4341대가 팔렸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중국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현지형 모델을 중심으로 품질을 인정받은 데다 신차효과가 더해져 지난해에도 중국시장에서 선전을 펼쳤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현대ㆍ기아차는 지난해 보다 6% 증가한 700만대의 자동차를 전세계에서 판매할 예정으로, 지역별 판매목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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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