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원/달러 환율이 상승 반전했다.
미국의 12월 실업률이 3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데다, 비농업부문 고용 또한 전월 대비 두 배가량의 증가폭을 보이면서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탓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했다.
하지만 유로화가 장중 1.27레벨 밑까지 빠지는 등 유로존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독일-프랑스 정상회담, 독일-이탈리아 정상회담, ECB 정례통화회의 등이 연이어 예정된데에 따른 경계감으로 상승 반전했다.
특히 국내 증시가 유로존 리스크 부각으로 나흘째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6분 현재 1163.90/1164.00원으로 전장대비 1.00/1.1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90원 하락한 1161.00원에 출발했다.
하지만 개장한지 10분도채 지나지 않아 상승 반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 보다는 유로존 리스크에 관심이 쏠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코스피는 유로존 리스크 부각으로 1%대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 외환시장 관계자는 "미국 지표 호조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으나 유로화가 1.27레벨 밑으로도 떨어지는 등 유로존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상승반전했다"며 "게다가 국내 증시도 하락세를 보이는 것도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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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