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주택 공급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주택준공실적에서 다세대 주택은 급증했지만 아파트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전국 주택 준공실적을 지역별․유형별로 정리한 결과, 지난해 11월까지 사용승인을 받은 다세대주택은 5만 3057가구로 전년동기 대비 63.4% 늘었으며 아파트는 1만 219가구로 유일하게 4.9% 감소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연립 6%(2800→4088가구) ▲다가구 18% (10만 7→11만 8033가구) ▲단독주택 7.8% (2만 8690→3만 941가구)씩 늘었다.
다가구주택은 3층 이하, 바닥면적 합계 660㎡ 이하인 19가구 이하로 구성된 주택이며 다세대주택 건축연면적이 660㎡ 이하, 4층 이하 주택을 뜻한다. 이처럼 아파트 외 주택유형 준공 비중이 지난해 51.2%로 절반을 넘어서며 주거선호양상이 다변화되고 있는 것을 증명했다.
지역별로 아파트 외 주택유형 비율이 50%를 넘어선 곳은 ▲강원 78.8% ▲충북 76.2% ▲전북 70% 등 지방이 강세를 보였다.
다가구와 다세대주택 준공 붐은 최근 1~2인 가구 중심 가구분화현상 가속화와 전세가 급등으로 인한 임차불안이 커지며 다세대·연립주택을 임대사업용이나 저렴한 내집 마련 대안으로 활용하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지난해 말 종료예정이던 다세대・연립・도시형생활주택 등 중소형주택 저리 건설자금 지원이 올해까지 연장 시행될 예정으로 올해도 다세대주택 준공실적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다세대 주택 등은 주택 간 동간거리나 주거인프라·주차공간 등이 아파트보다 열악한 편이다"며 "단기적으로 주택공급을 늘리는 효과가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주거여건이 악화되는 부작용은 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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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