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원/달러 환율이 10원 이상 급등 마감했다.
유로화가 1.27레벨까지 하락, 지난 2010년 8월 이후 최저치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을 압박했다.
아울러 북한 영변 경수로가 대폭발했다는 루머가 시장에 돌면서 코스피 낙폭도 확대되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을 부추겼다.
특히 1160원대 위에서는 은행들의 숏커버가 이어진데다 수입업체의 결제수요도 꾸준히 나오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 압박이 발생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0.20원 상승한 1162.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2.30원 오른 1155.00원에 출발했다.
개장 후 프랑스 국채 발행금리 상승 소식 등으로 유로화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환율 상승을 이끌었다.
이후 유로화 약세와 북한 관련 루머에 따른 코스피 낙폭 활대로 원/달러 환율이 1160원대 위로 치솟았다.
1160원대를 넘자 은행들이 숏커버로 돌아서면서 1163원까지 환율이 뛰었다.
이날 원/달러 환율 고점가 저점은 각각 1163.00원, 1154.00원이다.
코스피는 유로화 하락과 북한관련 루머 등으로 전장대비 1.11%(20.60포인트) 떨어진 1843.14에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529억원을 순매도했다.
한 시중은행 딜러는 "유로화가 폭락하면서 동시에 국내 증시도 낙폭을 확대했으며 이 시기 북한 관련 루머가 돌았다"며 "1160원이 넘자 은행들이 숏커버로 돌아서면서 추가 상승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한 외환시장 관계자는 "장 초반에는 유로화가 급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하지만 유로화의 추가 하락, 북한관련 루머,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으로 1164원까지 고점을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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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