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남화토건은 이번 기업공개(IPO)로 대외적인 이미지 개선과 관급공사 수주 지위 개선을 해 올해 500억원 이상의 미군 공사를 수주할 것입니다. 코스닥 상장은 인지도 상승으로 남화토건의 공사 수주에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이달 31일 증시 입성을 준비 중인 종합건설사 남화토건 최상준 부회장(대표이사, 사진)은 5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목표 공사 수주량은 1500억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남화토건은 2010년 826억원의 신규 수준을 달성했으며 지난해는 3분기 누적 기준 82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신규 수주는 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코스닥 입성의 가장 큰 이유는 기존의 광주·전남 지역에 편중된 인지도와 신뢰도를 전국단위로 확대하고 미군공사의 건별 수주 규모를 늘리기 위한 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함이다. 남화토건은 현재(비상장) 100억원 규모의 미군 공사를 수주하고 있지만 상장이후에는 300억~500억원의 수주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1958년 설립된 남화토건은 그동안 무리한 투자나 저수익 수주를 하지 않고 내실화에 주력한 끝에 부채비율은 실질적으로 무차입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금성 자산은 200억~250억원에 달한다. 신용등급은 탄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롯데건설·현대산업개발 등과 동일한 A+를 받았다. 국내도급순위는 123위지만 신용등급은 40위 권에 드는 셈이다.
지난해 예상 매출액·영업이익·순이익은 각각 800억원, 85억원, 80억원을 전후한 수준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률이 10%를 넘어서는 수준이며 이는 남화토건과 비슷한 규모의 건설사들에서 적자 또는 5% 미만의 수준을 기록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최 부회장은 "남화토건의 매출 비중은 건축 65%, 토목 31%, 기타(조경/전기) 4%다"며 "대부분 수주 건이 관급공사 매출 위주로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하고 있다.
현재 발주처별 매출 비중은 관급 공사 55%, 미군공사 25%, 민간 공사 20%다. 민간공사는 현지 지역 위주로 상위 5개 경쟁사의 부도에 따라 수혜를 보고 있다.
총 주식수는 공모 주식 300만주를 포함, 1174만주며 공모 희망가격은 2600원~3000원이다. 예상 공모 금액은 78억~90억원이며 대부분이 올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운영자금(대규모 공사 수주시 자재비 등)에 쓰인다.
공모가 수요 예측일과 청약예정일은 각각 이달 9일~10일, 17일~18일이며 최대주주·특수관계인·우리사주조합 주식 724만2840주(상장 후 61.69%)는 1년간 보호예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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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