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코스피지수가 전일 종가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한 끝에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간밤(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것과 유사했다. 뉴욕증시는 장 초반 스페인 구제 금융설과 이스트만 코닥의 파산보호 신청설 등으로 약세를 보였다가 자동차 업체들의 판매량 호조 소식 등으로 낙폭을 축소하며 보합권에 머물렀다.
5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48포인트, 0.13% 내린 1863.74로 거래를 마쳤다.
하락 출발한 개장 초반에는 개인투자자에서 매물을 받아내면서 코스피지수가 반등했다. 하지만 개인은 오전 9시 20분경 순매도세로 돌아섰고 이들의 지속적인 매도물량은 기관 순매수세로 반등하는 지수 상승세를 제한했다. 외국인은 시종일관 순매도세를 유지하면서 지수하락 마감에 다른 한 축을 담당했다.
기관 투자자들은 개인과 외국인들의 매도 물량을 받아내면서 1963선 마감을 주도했다.
수급상으로 이날 같은 시각 투신(545억원)·보험(842억원)·증권(842억원)·은행(313억원) 등 기관은 2717억원 어치를 사들였고 투신·보험·증권의 매수우위 물량 상당수는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 유입됐다.
반면 개인·외국인은 각각 2323억원, 464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각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3.40% 상승)·화학(1.40%)의 강세속에서 전기전자(1.74%하락)·은행(1.22%)의 부진이 돋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은 개별 재료로 혼조세를 보였다. 한국전력은 올해 흑자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3.84% 상승마감했고 S-Oil·SK이노베이션이 국제 유가 급등 소식으로 각각 4.29%, 2.66%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는 최근 단기 급등 부담에 따른 외국계 매물로 2.31% 하락 마감했다.
또 코스피200지수선물 2012년3월물은 같은 시각 0.10포인트 내린 245.10을 기록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4.10원(0.36%) 오른 1152.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각 전일 대비 1.10%(5.66p) 오른 521.96으로 마감했다.
개인이 191억원 어치를 사들였고 외국인과 일반법인이 각각 105억원 119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2~3%대의 상승세를 보인 운송·종이목재·정보기기·디지털콘텐츠의 선전이 두드러졌고 비금속·음식료담배의 부진(1%대 하락)이 돋보였다.
특징 종목은 경기도 이천에서 AI(조류 인플루엔자) 의심사례 발생으로 상한가를 기록한 제일바이오·중앙백신이었다. 대한뉴팜·VGX인터도 AI 우려로 각각 8.84%, 10.57% 상승 마감했다. 또 피제이메탈은 포스코로부터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으로, 코리아나는 항노화 기능 기술 개발 호재로 각각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