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원/달러 환율이 사흘 만에 상승 마감했다.
유로화가 1.30레벨 아래로 떨어진데다 스페인 구제금융설,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설 등 유로존 리스크가 또다시 고개를 들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이 강했다.
아울러 수급면에서 수입업체의 결제수요가 전일에 이어 이틀째 꾸준히 이어지면서 환율 상승을 부추겼다.
하지만 미국 경제지표 호조, 내주 예정된 독일과 프랑스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와 우려 심리등이 뒤섞이면서 은행들의 롱플레이와 숏플레이가 혼재되면서 5원 안팎의 레인지 장세를 보였다.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4.10원 상승한 1152.70원에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90원 상승한 1149.50원에 출발했다.
개장 직후 스페인 구제금융설 등 유로존 위기가 재부각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1151원대로 올랐다.
장 초반 전일 외국인 주식 순매수에 따른 환전 수요로 상승폭을 축소 1150원대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수입업체 결제 물량이 꾸준히 나오는데다 유로존 우려에 무게가 실리면서 1150원대 위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이후 오는 6일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기대감, 내주 예정된 독일과 프랑스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와 우려의 혼재 속 은행들의 롱플레이와 숏플레이가 뒤섞이면서 1150원대 박스권 장세가 형성됐다.
이날 원/달러 환율 고가와 저가는 각각 1152.70원, 1147.7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전일대비 0.13%(2.48포인트) 소폭 하락한 1863.7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463억원 순매도 했다.
한 시중은행 딜러는 “장 초반 전일 외국인 주식 순매수에 따른 환전 수요로 환율 상승폭을 줄기도 했다”며 “하지만 종일 수입업체 결제 수요가 이어지며 원/달러 환율 상승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한 외환시장 관계자는 “유로존 문제가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유로화가 약세를 보였다”며 “미국 경제 지표가 예상 밖 호조인 것은 사실이지만 유로존 위기를 극복할 만큼의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시장참가자들의 시선이 유로존 리스크로 옮겨가고 있는 듯 하다”고 설명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