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유로존 은행들이 4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과의 달러화 장기 펀딩을 락인(lock in)했다.
이는 은행들의 공식 대출 창구 의존도가 크다는 것과 함께 단기 대출 상품의 리파이낸싱 수요가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유로존 은행들의 달러화 차입 압력은 전체적으로 지난해 연말 이후 다소 완화됐지만 은행들은 단기 대출을 3개월 만기 대출로 전환, 장기적 차원에서의 펀딩 안전을 확보하기를 원하고 있다.
ECB가 최근 실시한 3개월 만기 펀딩 입찰에는 모두 34개 은행이 참여 255억달러를 대출받았다. 또 12개 은행은 62억달러 규모의 7일 만기 대출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은행들은 이번 대출로 330억달러의 기존 단기 대출을 대체했다.
라보뱅크의 시니어 이코노미스트 엘윈 드 그루트는 "은행들은 현재 상황에 맞서면서 리파이낸싱 리스크에 대한 노출을 줄이기 위해 보다 기간이 긴 대출을 찾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입찰을 통해 ECB의 3개월 만기 달러 대출금 총액은 기존의 524억달러에서 766억달러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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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