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새해를 맞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에 쏠리고 있다.
이번주 예정된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 서비스업지수 및 고용지표 등이 예상보다 호전된 흐름을 보일 것으로 관측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 역시 높아진 상황이다.
또 1월 첫째주의 주가 흐름은 한 해의 주가를 가늠하는 중요한 방향타로 받아들여지는 만큼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지난해 회복세로 출발했던 경기가 오래 지나지 않아 불안정안 흐름을 이어가며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던 만큼, 소위 '1월 효과'(January Effect)에 대한 지나친 기대는 금물이라는 지적도 있다.
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일부 전문가들은 신규 고용 효과로 소비가 늘어 최근 미국의 경제 성장치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는 6일 발표되는 지난해 12월 고용지표에서 신규 고용 호조가 예상되는 만큼, 신규 고용자들이 소비 지출을 늘릴 것이라는 설명이다.
마켓워치는 작년 12월 ISM 제조업지수가 전달보다 소폭 높은 53.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ISM 서비스업지수는 53.4%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 지표가 50%를 넘을 경우 일단은 경제 성장에 합격점이라는 분석이다. 오는 3일로 예정된 ISM 제조업지표에 투자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는 이유다.
다만 경제 전문가들은 정부 지출 축소와 허약한 가계 소득 상황이 경제 회복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말 일부 경기가 개선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연말 쇼핑 시즌에 따른 계절적인 일시적 구매 효과에 기인한 것으로, 연말에 소비를 늘렸던 소비자들이 향후 지출을 줄일 것이라는 얘기다.
이러한 예측이 맞아 떨어질 경우 미국 경제는 또다시 지지부진한 패턴을 이어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무디스의 라이언 스위트 애널리스트는 "소비자들이 연말보다 소비에 있어 보다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할 것"이라며 "향후 소비지출 증가세가 둔화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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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