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미국의 지난해 12월 고용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62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지난해 12월 미국의 일자리수가 15만개 늘어났을 것으로 전망됐다고 보도했다.
직전월인 11월 12만개 증가한 데 이어 12월에도 일자리가 늘어났을 것으로 예상, 새해 초 소비지출 증가에도 힘이 실릴 것이란 분석이다.
한편 실업률은 지난해 12월중 다시 반등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블룸버그 전망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12월 미국 실업률이 8.7%로 소폭 상승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직전월인 11월에는 8.6%로 2009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 경제의 70% 정도를 차지하는 주택부문이 꾸준히 살아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동시에 유럽의 재정위기와 미국 내 양당 대립상황 등이 추가적인 고용 창출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블룸버그는 또 이 때문에 실업률 하락세가 장기화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미 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총 145만개의 일자리가 추가됐고, 2007년 12월 침체가 시작된 이후 감소된 일자리 수는 628만개로 집계됐다.
또, 지난달 일자리 증가로 7월부터 12월까지 창출된 평균 일자리수는 13만 5000개로 1월부터 6월가지 기록했던 13만 1000개보다 소폭 늘어났을 것으로 전망됐다.
크레디트스위스의 조나단 바질 이코노미스트는 “(일자리와 관련해) 꾸준한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 같은 개선에도 불구, 실업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 아직 갈 길이 멀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12월 정부 일자리를 제외한 민간부문 일자리는 17만개 늘어 직전월의 14만개 증가 기록을 앞설 예정이다.
미국의 12월 비농업부문 일자리는 한국 시간으로 6일(금) 오후 10시반에 발표된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