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2일 채권시장이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외국인이 국채선물 시장에서 대량 매수에서 매도로 반전했지만,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 대기 매수세도 충분하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1-6호는 지난 주말 종가와 같은 3.34%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고채 5년물 11-5호는 전거래일과 같은 3.46%에 체결 중이고, 10년물 11-3호는 전주말 수준인 3.79%에 매수호가가 제시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10시38분 현재 지난 주말 종가보다 1틱 오른 104.66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주발보다 9틱 오른 104.74에서 출발해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 반전으로 돌아서며 104.62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대체로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1428계약을 순매도 하고 있다. 증권사와 투신사도 각각 409계약, 277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은행구너과 연기금은 2060계약, 50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주말 종가보다 2틱 내린 110.02에서 체결 중이다. 11틱 상승한 110.15에서 출발해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보합권에서 조용한 모습”이라며 “분위기 자체는 새해 출발로 강세 타진하려고 하는데 외국인 매물이 나오면서 주춤한 모습이다”고 말했다.
외국인은 전일 대량 매수를 했기 때문에 팔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보합권에서 약간 강세 시도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시가에 외국인이 대규모 매수로 들어왔다가 완전히 반대 방향으로 뒤집는 등 시장에 긴장감을 불어 넣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대기매수세도 만만치 않다는 진단이다.
그는 “최근 글로벌리 안전자산이 조금 더 강세를 보였고, 월초에 작년 말 이탈했던 자금들이 다시 들어올 것이라는 기대도 있어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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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