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정찬형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사진)가 새해 화두를 '자강불식(自强不息)'으로 선정하고 아시아 최고 운용사가 되기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정 대표는 2일 임진년 신년사를 통해 "한국운용에게 올 한해는 다른 사람의 힘을 빌리지 않고 스스로 강해지기 위해 쉬지 않고 노력하는 '자강불식'의 시간이 되어야 한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국내 최고, 아시아 최고'의 종합운용사 면모를 이어가는 성장을 거듭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전히 운용업계는 시장의 쏠림과 자문형 랩 등 경쟁상품의 등장,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수익률 부진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한국운용은 종합 운용사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질적 성장을 거듭하겠다는 속내다.
정 대표는 "고객의 자산을 관리 운용하는 자산 운용사의 첫째 덕목은 선량한 고객자산 관리자로서의 신념과 사명감이며 둘째 덕목은 고객에게 보다 나은 수익률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열정을 가지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 마음가짐"이라며 투자자를 위한 운용을 강조했다.
그는 주식형 상품 중심의 운용시스템이 대안투자 등 타 부문과의 동반 성장체계를 갖추게 된 데 따른 기대감도 드러냈다.
정 대표는 "한가지 고무적인 것은 회사의 사업방향이 기존 주식형 중심에서 타 부문과 균형 있게 발전하는 방향으로 조직이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이라며 "FI운용본부, AI운용본부, 실물자산 운용본부도 그 동안 준비해 온 노력들이 시장에서 관심과 주목을 받기 시작하고 있어 향후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운용은 이같은 시너지 창출의 일환으로 주식형 MS확대, 장기성 자금유치 확대, AI 부문 육성 강화, 글로벌 운용프로세스 확립, 글로벌 마케팅 기반 구축을 담은 '신 5대 전략과제' 역시 확대 발전시킬 계획이다.
정 대표는 "종합운용사로서 면모를 키우기 위해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해 왔던 '신5대 전략과제'를 위한 세부 실천계획을 통해 '탑 티어(Top tier)' 순위 상승을 위해 분야별로 보다 치밀한 전략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더불어 그간 상대적으로 열세에 놓여있던 해외펀드 운용 역량 역시 강화할 전망이다.
그는 "당사의 열세분야인 해외펀드 운용을 위해 홍콩현지법인과 상해 리서치 센터와 본사와의 유기적인 협력관게를 보다 효율적으로 강화하고 현지 합작 운용사 설립 추진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해외펀드에 있어서도 경쟁력 있는 운용수익률을 꾸준히 제시함으로써 향후 해외펀드가 확대 되는 시기에는 해외주식형의 위상을 국내 주식형 위상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끌어 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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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