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아시아 주식시장이 간밤 미국과 유럽 증시 혼조세의 영향으로 하락하고 있다. 연말을 맞아 미미한 거래량 속에 소폭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전날 지표 혼재 흐름속에 투자자들이 방향을 잡지 못하고 상방영역과 하방영역을 오가던 것이 아시아시장에서도 되풀이 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 증시는 지난 4개월간 급등세에 뒤이은 투자자들의 숨고르기 속에 보합권내 혼조세로 마감했다.
유럽증시 역시 투자자들이 방향설정에 어려움을 느낀 가운데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예상보다 양호한 미국 소비신뢰지표가 호재로 작용했으나 목요일(29일)로 예정된 국채 입찰을 앞두고 이탈리아 국채 수익률이 상승, 자국 국채에 노출된 이탈리아 은행들의 부진을 불러오며 오름폭을 상쇄했다.
28일 한국의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27분현재 1823.68포인트로 전날 대비 18.34포인트, 1.00%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강형기 솔로몬 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말을 맞아 한산한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개별주들로는 통신주들의 고전이 두드러진다. Sk텔레콤이 6.3%, KT가 5.1% 급락하고 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8436.24엔으로 전날대비 4.32엔, 0.05% 하락한 채 오전 장을 마감했다.
특히 국영화 우려가 증폭된 도쿄전력의 급락이 두드러졌다.
도쿄전력은 전날보다 12.8% 급락하며 오전 장을 마감했다.
일본의 에다노 유키오 경제산업상이 도쿄전력의 국영화를 시사하는 발언을 하자 투자자들의 심리가 크게 위축되는 모습이다.
대만 증시도 하락세다. 가권지수는 오전 11시 39분 현재 7070.89포인트로 전날보다 14.79포인트, 0.21%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말스 휴 그랜드 케세이 증권 연구원은 "유로존 채무 위기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신중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거래량이 많지 않다"고 평가했다.
중국 증시는 2156.64포인트로 전날보다 9.56포인트, 0.44% 떨어지고 있다.
개별주로는 중국 서부 항공이 1.3%, 사익 모터가 1.2% 떨어져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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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