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내년부터 주요 증권사들이 투자자예탁금 이용료를 인상하는 반면 자문형랩 수수료는 인하해 투자자들의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금융감독원은 27일 지난 9월 발표한 '금융투자산업의 투자자보호와 부담경감방안'에 대한 주요 증권사를 중심으로 투자자 예탁금이용료 지급수준의 합리화와 자문형랩 수수랩체제 개선 등을 진행 현황을 밝혔다
삼성증권과 우리투자증권, 대우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 등 주요 증권사는 예탁금 이용료율을 기존 0.72%~0.89%에서 1.25%~1.29%로 평균 0.5%포인트 인상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예탁금 이용료를 지급하지 않고 있는 100만원 미만 예탁금에 대해서도 0.3%~0.5% 수준의 이용료를 지급할 계획이다.
또온라인증권사 및 중소형증권사 등도 예탁금 이용료 지급체계를 이와 같은 방식을 적용한다.
자문형랩 수수료는 평균 0.2%포인트 인하된다.
주요 증권사에 대해 현황 일임운용되는 자문형랩 수수료를 ▲선취수수료 미징수 0.1~0.6%P 인하하고 ▲ 선취수수료 징수 0.1~0.3%P 인하하는 등 평균 0.2%P 인하키로 결졍했다.
또한 선취수수료 비중을 낮추고 선취수수료를 받는 경우 미경과기간수수료는 고객에게 반환하는 등 수수료 체계를 합리화할 방침이다. 나머지 증권사들도 수수료를 0.1~0.3%p 인하할 계획이다.
금감원측은 투자자예탁금 이용료, 자문형랩 수수료 등은 금융투자협회 수수료 비교공시사이트에 게시하고 내년 1월 이후 시행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 증권사의 투자자에 대한 예탁금 이용료 지급액은 연간 600억원 수준으로 늘어나고 자문형랩 투자자의 초기수수료 비용도 200억원 가량 줄어들 것"이라며 "소액예탁금에 대한 이용료 지급률이 상대적으로 크게 늘어나 소액투자자의 권익 신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증권사의 신용공여 연체 이자율의 합리적 개선에 나선 결과 41개 중 40여개사의 증권사가 자체적 개선방안을 통해 연체이자율을 평균 3%포인트 수준으로 낮췄다"며 "소비자들이 불합리하다고 느낄 수 있는 금리부과 관행이 개선되어 신용공여 이용고객 등의 이자부담이 완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