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내년 미국 경제는 완만한 성장세를, 유럽 경제는 완만한 침체를 이어갈 것이며 국채 문제를 처리하지 못할 경우 미국과 유럽 모두 추가 경기하강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 푸어스(S&P)가 14일(미국시간) 전망했다.
S&P 이코노미스트들과 선임 전략가들은 이날 공개된 2012년 글로벌 신용전망 보고서에서 "주택, 고용과 소비자신뢰가 미국을 비롯한 선진경제국들의 주된 우려 영역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신흥시장국들의 경제전망은 선진국들에 비해 양호한 편이나 내년의 경제성장은 올해만큼 견조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이어 글로벌 은행 시스템은 계속 어려움을 겪을 것이며 이는 대부분 국채시장을 둘러싼 불확실성, 금융 규제, 선진국 시장의 빈혈성 증가, 좀처럼 반등 기미를 보이지 않는 미국 주택시장 상황에 따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S&P의 전문가들은 비금융권 회사채 발행자들의 경우 상당한 시장교란이 없는 한 긍정적 신용평가와 부정적 신용평가가 균형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미국의 주 정부와 자치단체들은 수입과 지출을 일치시키려는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사전주도적(proactive) 접근법을 취하는 주 및 시 정부들의 신용상태는 안정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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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