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유럽사법재판소(ECJ) 등 유럽연합(EU) 기구들은 지난주 EU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신 재정협약 규정들을 집행할 권한을 갖게 될 것이라고 EU 관리들이 13일(현지시간) 말했다.
EU 관리들은 이 같은 권한은 기존의 EU조약에 명기돼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을 제외한 EU 회원국들은 지난주 정상회담에서 유로존 예산규정 강화를 통해 유로존의 공공재정 신뢰도를 강화할 새로운 재정협약을 지지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EU 관리들은 새 재정협약 내용이 기존의 EU 협약에서 규정한 EU 기관들의 권한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기존의 EU 조약에 입각해 새 재정협약을 집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존 조약과 새 재정협약에서 눈에 띄게 다른 점이 있다면 새 재정협약의 경우 부채와 예산적자 한도를 초과하는 국가를 자동 제재하고 회원국 예산안에 대한 거부권 및 수정 요구권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 고위 EU 관리는 "유럽위원회는 현재의 EU 조약에 규정된 권한 내에서 어떤 일을 해도 무방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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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