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인원 기자] 영란은행(BoE)은 고조되는 유로존 채무 위기에도 불구하고 양적 완화 프로그램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BoE는 12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5%로 유지하고 2750억파운드 규모의 채권 매입 프로그램도 그대로 고수한다고 결정했다.
지난 10월 BoE는 영국 경제를 유로존 채무위기로부터 보호하고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향후 4개월에 걸쳐 750억파운드 규모의 자산을 추가로 매입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BoE는 총 2750억파운드 규모의 양적 완화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중이다.
지난주 실시된 전문가 조사에서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BoE가 양적완화 프로그램의 규모를 그대로 유지하고, 기준 금리도 현행 0.5% 수준으로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BoE 정책 위원들은 현재 양적 완화 프로그램 규모를 조정하는 것이 영국 경제에 별다른 이득을 주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내년 2월까지 실시된 750억 파운드 규모의 자산 추가매입이 현재 수준에서 적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내년 2월에 750억 파운드의 추가 자산 매입이 이뤄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영국의 물가 상승률은 3년래 최고치인 5%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BoE는 경제 악화와 물가 상승을 이끌었던 일시적 요인들이 사라지면서 내년에는 물가가 목표치인 2%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NewsPim] 고인원 기자 (koi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