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다드앤푸어스(S&P)의 유로존 국가 신용등급 강등 경고에 아시아 증시가 모두 하락했다.
일본을 비롯해 한국과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증시는 1% 전후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간밤 독일과 프랑스가 정상회담을 통해 유럽연합(EU) 조약 개정에 합의하기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로존 국가들에 대한 신용등급 강등 우려가 투심을 악화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S&P는 유로존 내 15개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향후 90일 안에 강등 가능성이 있는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분류하며 오는 9일 예정된 EU 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등급이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6일 오전 11시 19분 현재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8629.43엔을 기록하며, 전날보다 66.55엔, 0.77% 하락 중이다.
전날보다 0.59% 하락한 8644.97엔으로 장을 시작한 닛케이지수는 이후 낙폭을 키우고 있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 역시 744.65포인트로, 전일 대비 3.96포인트, 0.53% 떨어졌다.
한국의 코스피 지수도 소폭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1905.90포인트로, 전날보다 17.00포인트, 0.88% 하락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들이 동반 매도에 나선 가운데, 기관이 홀로 매수에 나서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의 이영곤 애널리스트는 "유로존 재정위기 등 대외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는 박스권 장세가 이어지는 형국"이라며 "1900선이 심리적 지지선 역할을 하면서 낙폭은 다소 둔화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금일 미국 재무장관, 독일 중앙은행총재 그리고 ECB총재의 회담이 예정돼 있어 결과 확인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만 증시 역시 은행과 보험업종이 1% 넘게 하락하면서 약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7022포인트를 기록, 전일 대비 75.24포인트, 1.06% 하락 중이다.
또한 중국과 홍콩 증시가 밀리고 있다.
중국 상하이지수는 2321.56포인트로 전날보다 0.5%, 홍콩 항셍지수는 1만 8970.79포인트로 1.0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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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