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MC투자증권 김종희 사당지점장
지난 2일(현지시각) 뉴욕시장은 미국 실업률 하락에 급등세로 출발했다가 유럽에 대한 불안감이 다시 나타나면서 혼조 양상으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61포인트 (0.01%) 1만 2019.42, S&P 500지수는 0.30포인트(0.02%) 하락한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73포인트(0.03%) 상승한 2626.93에 장을 끝냈다.
지난주 뉴욕지수는 2009년 3월 이후 가장 큰폭의 상승을 보여줬다. 이 상승의 원천은 미국의 11월 고용지표였다. 주초 급등했지만, 주말 기술적 저항선을 두고 혼조세로 장을 접었다.
지난 한주는 미국지표가 시장을 주도했다면, 이번주는 유로존의 제반 이벤트의 기대감과 발표에 따라 시장이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
5일 이탈리아의 긴축이행을 위한 긴축안, 6일은 그리스 긴축 예산안 표결, 8일은 유럽중앙은행 운용위원회의 부양책, 5일의 프랑스와 독일의 정상회담, 9일의 EU 정상회담 등 유로존 해법에 따라 글로벌 시장과 우리나라 주식시장도 변동성을 같이 할 예상이다.
특히 유럽 중앙 은행의 강력한 정책 제시 여부와, 2일 독일 메르켈 총리의 하원 발언에 따른 독일 변화기조, EU 정상회담 시 합의안 도출 여부가 3대 포커스라 하겠다.
유로존 제반 정책 발표와 더불어 중국과 미국의 지표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먼저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하 등의 긴축완화 정책으로 돌아선 시점에서 9일 발표될 소비자 물가지수에 따라 가속도가 붙을지 여부가 중요하다. 미국도 고용지표 호조세에 연말 소비지표의 향방에 따라 최근 제반 발표 지수의 상승에 긍정적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겠다. 얼마전의 암울한 악재들이 지난주 거의 호재로 역전됐다. 아울러 이번주 정상 회담 등과 지표 호전도 기대할 수 있다.
이번주 투자전략은 여전히 삼성전자를 선두로 하는 IT와, 차화정의 반등을 중심에 둬야 한다. 100만원 돌파후 이젠 지지로 삼아 확실한 주도주가 되느냐의 삼성전자와 유로존의 해법과 기관들의 매수세에 힘입은 차화정의 반등도 기대된다. 금융 업종 또한 저금리속에 수탁고가 증가하는 은행주와 최근 거래량 증가에 따른 증권주도 반등세가 기대된다. 신한금융과 우리증권, HMC투자증권이 관심권이다.
종목 접근은 실적 확인 후 개별 종목 접근이 바람직해 보인다. 마지막으로 지난주 후반 부터 나타난 프로그램 매수세와 외국인 매수세도 눈여겨 보면서 유로존 제반 발표의 변동성에 효과적인 대응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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