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포스코(POSCO)그룹계열의 코스닥 상장 3사가 잘나가면서 주식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적개선과 함께 주가도 성공했다는 평가다.
1일 주식시장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계열의 포스코켐텍과 포스코ICT, 포스코엠텍등이 코스닥시장에서 그룹의 후광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중 포스코켐텍은 포스코그룹의 종합내화물 전문계열사다. 지난해 케미칼 사업부문의 성장을 위한 의지로 포스코켐텍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같은 맥락에서 포스코켐텍은 지난달 음극재 공장을 완공, 내년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실적 역시 좋다. 올해 사상 첫 연간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돌파할 것이란 관측이다. 올 3/4분기까지 영업이익 규모는 867억원이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701억원을 훌쩍 넘어선 상태이다. 주가 역시 올 연초 11만원대에서 19만원대로 크게 뛰었다.
과거 포스데이타와 포스콘(엔지니어링)이 합쳐져 탄생한 포스코ICT도 새롭게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엔지니어링과 IT서비스라는 이업종이 만난 것이 색다르지만 성장성측면에서는 여타 포스코계열사에 뒤지지 않는다.
특히 지난 2010년 포스데이타와 포스콘 합병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영업이익의 성장속도에서도 이러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2008년 100억원 이상의 영업적자에서 지난해 24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올해는 이 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가도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올 연초 포스코ICT 주가는 1만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내리막을 달렸다. 9월 들어서는 5710원이라는 연중 최저점까지 떨어졌다. 현재 상황은 다시 바뀌고 있다. 지난달 24일 연중 최고점인 1만원을 돌파한 것. 이어 포스코ICT 주가는 1만원을 사이에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지난 2005년 포스코계열에 편입된 포스코엠텍도 관심대상이다. 포스코엠텍은 철강원료판매와 포장사업으로 수익구조를 다지는 기업이다. 지난 2009년 실적바닥을 지나면서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올해 예상 영업이익 규모는 지난해 보다 크게 웃돌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참고로 지난해 포스코엠텍의 영업이익은 147억원이다.
주가도 나름대로 괜찮은 상황이다. 연초 6만5000원에 시작한 주가는 꾸준히 오르면서 8만원대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이와관련,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켐텍에 이어 포스코엠텍과 포스코ICT가 그룹의 시너지 효과가 매출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포스코계열의 성진지오텍도 실적개선을 시도하고 있다.
성진지오텍의 경우 2008년 키코(KIKO) 계약 관련 손실로 위기를 맞기도 했다. 수년간 적자상태를 벗어나지 못했고 올해 역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위기상황도 포스코계열에 들어온 뒤 안정을 되찾는 모습이다.
더욱이 성진지오텍은 포스코건설등 다른 계열사와 시너지를 통해 실적개선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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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