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1일 채권금리가 오르고 있다. 주가가 크게 오르는 등 안전자산선호가 약화됐기 때문이다.
주요 중앙은행들이 유동성 공급에 대한 공조를 하기로 하면서 미국 주식시장이 3년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하는 등 위험자산선호가 회복됐다. 코스피 지수도 3% 넘게 급등하면서 채권이 상대적으로 약하다.
다만, 외국인의 추가 매수에 대한 기대감으로 채권금리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1-2호는 3.39%로 전날보다 1bp 올라 거래되고 있다. 5년물 11-5호는 3.50%, 10년물 11-3호는 3.78%로 각각 1bp씩 올라 체결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9시39분 현재 전날보다 8틱 하락한 104.46에서 체결되고 있다. 전날보다 4틱 내린 104.42에서 출발해 104.40과 104.49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947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은행권과 연기금은 각각 2012계약, 383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증권사와 보험사는 각각 2802계약, 1055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22틱 내린 110.03에서 거래 중이다. 전날보다 35틱 내린 109.90에서 출발해 시가와 110.07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선진국 중앙은행들의 공조로 위험자산이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외국인의 원화채권 매수가 재개되는 모습이고 대기수요도 아직 유효한 상황이라 장이 잘 밀리지 않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기여건상 금리를 인상하거나 정책공조로 선제적으로 금리를 인하해야할 이유도 크지 않기 때문에 당분간 커브는 플랫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선물사의 한 채권브로커는 "전일 글로벌공조 소식에 다우지수가 급등하고 미국채 금리가 2%를 상향 돌파함에 따라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2틱하락하며 약세 개장했다"고 말했다.
12월 국고채 발행물량 및 코스피 지수 급등 등 대내외적으로 숏재료가 산재하고 있지만 환율이 16원 이상 하락하며 1120원레벨로 진입하고, 외인으로 추정되는 신규매수물량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며 가격을 지지하고 있다는 관측이다.
그는 "20일 이평인 104.44하향돌파 트라이가 있었으나 현재 잠시 소강 상태고, 20일 이평 하향 돌파시 신규 매도 물량 유입으로 가격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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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