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고인원 기자] 29일 실시된 이탈리아 국채 입찰에서 3년물 국채 수익률은 거의 8%에 근접하며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올랐지만, 목표했던 물량 범위는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탈리아 재무부는 이날 입찰에서 2014년 11월 15일 만기인 3년물 국채(BTP) 수익률이 7.89%로 유로존 출범 전인 1997년 9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말 입찰때의 4.93%에 비해 크게 상승한 수준이다.
당초 정부가 기대한 물량 범위인 50~80억 유로 범위의 상단인 75억 달성했으며, 수요를 가늠할 수 있는 응찰률은 1.502배로 확인됐다.
2022년 3월 만기인 10년물 국채 수익률 역시 7.56%로 7%대를 돌파하며, 유로존 출범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역시 지난 10월의 6.06%에 비해 크게 오른 수준이다. 응찰률은 1.335배를 기록했다.
이처럼 입찰률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수요가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며, 이탈리아 국채 10년물과 독일 분트채 사이의 수익률 스프레드는 일중 고점인 523bp에서 512bp로 축소되었으며, 독일 분트채 선물 가격 역시 133.48로 급락하며 장중 저점을 기록했다.
반면 유럽주요 증시는 상승폭을 확대, 입찰 직후 유로퍼스트300지수는 0.6% 오른 946.51까지 올랐다.
유로/달러 환율 역시 1.3429달러로 일중 고점 수준까지 상승했으며, 한국 시간 7시 34분 현재는 1.34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NewsPim]고인원 기자 (koinwon@ 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