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삼성전자가 내달 15일경 내년도 경영 목표를 내부적으로 공유하고,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내달 15~16일 경기도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세트부문, 19일 기흥 나노시티에서 부품부문이 각각 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회의는 최지성 대표이사 부회장이 총괄하며, 이재용 사장을 비롯한 총괄 사장과 주요 해외법인장 등 총 400여명이 참석한다.
다음달 5일경 사장단 인사가 단행되고 후속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이 진행된 후 새로운 국내외 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이게된다.
매년 두 차례 열리는 글로벌 전략회의는 실적과 경영 계획 등을 총체적으로 점검하는 자리다.
특히 이번 회의는 수립된 내년 경영 목표를 내부적으로 공유하고,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미국 유럽 등 선진시장의 성장세 둔화에 대응하고, 중국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에 대한 보다 공격적이고 현지화한 마케팅전략 등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스마트TV 사업 분야에서는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생활가전 부문에서도 글로벌 1등 전략을 가속화하는 방안이 모색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가격하락으로 수익성이 약화된 반도체, LCD 등 부품사업의 시장전망과 대응 전략도 논의 사안이다.
한편 앞서 7월에 개최됐던 하반기 글로벌 전략회의에서 최지성 부회장은 "세계 경제 불확실성 증가와 1위 기업에 대한 견제 심화로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 절대 우위의 시장 리더십 강화 ▲ 체계적 마케팅 역량 강화와 운영 효율화 ▲ 내부 프로세스 준수 및 준법경영 강화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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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