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위험성향 회복되며 국채 압박
*美 추수감사절 소매 판매 강력...증시 지지
*獨-佛 재정통합 방안 검토 소식 등으로 유로존 기대감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 국채 장기물 가격이 28일(뉴욕시간) 유로존 위기 해결 기대감과 강력한 미국의 소매 판매 실적에 압박을 받으며 하락 마감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이탈리아에 자금 지원을 준비 중이란 언론 보도와 함께 독일과 프랑스가 유로존 안정을 위한 새로운 재정통합 방안을 검토중이란 소식이 전해지며 시장의 위험성향이 회복됐다. IMF 대변인은 그러나 "이탈리아 정부 당국과 논의한 바가 없다"며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시장의 위험심리 회복을 입증하듯 뉴욕증시는 이날 모처럼 큰 폭으로 상승했다.
내주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채무위기 해결을 위한 방안이 도출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미국의 추수감사절 소매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밝혀지며 증시가 지지를 받았다.
CRT 캐피털 그룹의 국채 전략 헤드 데이비드 에이더는 "세 가지 대형 호재가 나왔다. 미국의 강력한 블랙 프라이데이 매출, IMF가 이탈리아에 6000억유로를 지원할 것이라는 소문, 독일이 경제력이 약한 유로존 국가들과 공동으로 유로본드를 발행할 것이라는 소문이 호재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18분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는 03/32포인트 하락, 수익률은 0.012%P 오른 1.9774%를 가리키고 있다.
앞서 10년물 수익률은 한때 2.08%까지 상승, 11월 14일 최고치를 기록한 뒤 상승폭을 줄였다.
30년물은 08/32포인트 후퇴, 수익률은 0.012%P 상승한 2.9344%를 나타내고 있다.
2년물은 01/32포인트 올랐고 수익률은 0.02%P 후퇴한 0.2578%에 머물고 있다.
뉴욕의 한 트레이더는 이날 시장 상황에 대해 "사람들은 지난 2주간 극도록 비관적 입장을 보였다. 그러다 '어쩌면 우리가 생각했던 것 만큼 나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 업계 소식통은 추수감사절 미국의 소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한 524억달러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히는등 연휴 소매매출이 강력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컴스코어(comScore Inc)에 따르면 지난해 사이버 몬데이의 매출은 10억달러로 사상 최고 기록을 수립했으며, 올해 사이버 몬데이 매출은 지난해 실적을 20% 상회한 12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미국의 신규 주택판매가 10월에 증가한 것으로 발표됐지만 국채 가격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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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