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인원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포르투갈의 장기 외화 및 자국통화 표시 채권발행자등급(IDR)을 종전 'BBB-'에서 'BB+'로 하향한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단기 IDR등급 역시 'F3'에서 'B'로 하향 조정하고 '부정적 관찰대상(RWN)'에서 제외했다.
피치는 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제시, 추가 강등 가능성을 열어뒀다.
피치는 대규모 재정 불균형, 전 산업분야의 높은 부채 수준, 그리고 부정적 거시경제 전망으로 인해 포르투갈이 투자 등급을 유지하기에 부적격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한 유로존의 악화된 경제 전망을 이유로 포르투갈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전망하고, 2012년 국내 총생산(GDP)이 마이너스 3% 수준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았다.
피치는 향후 2년간 경제 침체가 예상되는 만큼, 정부의 적자 감축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데 큰 어려움이 있을 것이며 은행의 자산 건전성도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정부의 적자 감축 프로그램의 시행 의지는 매우 높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고인원 기자(koi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