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FOMC 의사록, 추가 부양책 시사
*3분기 美 GDP 예상 하회...4분기에는 성장세 회복 전망
*국채 5년물 입찰 양호...내일 7년물 입찰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 국채가 22일(뉴욕시간) 연방준비제도(FED)가 추가 경기 부양책을 고려하고 있다는 입장을 시사한 데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이날 국채 가격 움직임은 장중 대부분 시간 중립을 나타냈다. 유로존 우려가 미국채를 지지한 반면 미국의 경제 성장세가 4분기에 가팔라질 것임을 나타내는 경제지표가 국채를 압박했다.
이날 발표된 연준의 11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관계자 대부분은 연준의 통화정책 및 금리 운용과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 공개를 지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당시 회의에서 일부 관계자들은 완만한 경제성장 전망 때문에 추가 양적완화가 필요하다는 믿음을 나타냈다.
CRT 캐피털 그룹의 시니어 국채 전략가 이안 린겐은 "FOMC가 의사전달 수단의 변화와 공약 제시를 통해 추가 양적완화를 고려하고 있는 게 분명해진 가운데 예상에 대체적으로 부합되는 의사록 내용은 약간 왜곡됐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 의사록은 국채 시장에는 다소 긍정적인 것으로 의사록 공개 후 국채 수익률이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뉴욕시간 오후 4시 11분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는 11/32포인트 상승, 수익률은 0.038%P 떨어진 1.9274%를 가리키고 있다.
30년물은 1과 05/32포인트 올랐고 수익률은 0.057%P 내린 2.8924%에 머물고 있다.
2년물은 보합세에 수익률은 0.2657%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재무부가 이날 실시한 350억달러 규모의 5년물 입찰에도 강력한 수요가 몰렸다. 입찰 최고 수익률은 0.937%로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입찰 응찰률은 3.15로 직전월의 2.90보다 높았다. 지난 2001년 2월 이후 평균치는 2.42.
재무부는 내일(23일) 290억달러 어치의 7년물 국채를 매각한다.
전일 실시된 2년물과 이날 5년물 입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데 비해 내일로 예정된 7년물 입찰은 다소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노무라증권의 미국 금리 헤드 조지 곤칼베스는 "우리는 7년물 입찰 수요가 약할 것이라는 전망을 계속 유지한다"고 말했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비치가 2.0%(연율)를 기록해 직전 분기의 2.5%에 비해 낮아졌다고 발표했다. 앞서 전문가들은 2.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3분기 기업재고가 감소한 반면 소비지출이 여전히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미국 경제의 성장세가 4분기에는 다시 빨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제프리스 앤 캄퍼니의 머니마켓 이코노미스트 토마스 사이몬은 "실질 최종 판매는 3.6% 증가했다. 때문에 성장 엔진은 계속 가동되고 있다"면서 "기업재고 감소는 재고 증가로 이어질 것이며 4분기 경제성장은 약 3%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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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